·4 지방선거가 2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13일간 '표심' 레이스에 돌입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.군.구 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8천여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. <br /><br />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 자정부터 지하철역 방문으로 첫 선거운동을 펼쳤다. <br /><br />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22일 0시 지하철 6호선 청구역을 찾아 대표공약인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강조하며 직접 선로를 청소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. <br /><br />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역시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났던 상왕십리역(지하철 2호선)을 찾아 기관사를 격려하고 역사내 안전상황을 점점했다. <br /><br />이번 6·4지방선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올해 첫 시행되는 '사전투표제'다. 표심의 향배로 꼽히기도 한 사전투표제는 부득이한 개인 사정이나 건강상 문제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배려로, 5월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다.